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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은 똑똑하게 — 오티룸

절약

여럿이 나눠 쓰면 1인당 얼마인가 (동시 접속 기준 총정리)

애플TV+는 6명에 1인당 1,084원, 둘이 나눌 땐 광고형이 프리미엄 4인 분할보다 쌉니다. 동시 접속 인원으로 나눈 실제 1인 부담을 정리했습니다.

구독료를 줄이는 방법 중 가장 효과가 큰 건 요금제를 내리는 게 아니라 동시 접속 인원을 채우는 것입니다. 같은 요금제라도 혼자 쓰면 월 17,000원이고 넷이 나누면 4,250원입니다. 문제는 서비스마다 동시 접속 인원과 가격의 조합이 제각각이라, "비싼 요금제일수록 나누면 이득" 이 항상 맞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1인당 부담이 가장 낮은 조합

동시 접속 인원을 꽉 채웠을 때 1인당 월 부담입니다. 낮은 순입니다.

서비스 · 요금제월 요금동시1인당화질
애플TV+ 월간6,500원6명1,084원4K HDR
Apple Music 가족13,500원6명2,250원Hi-Res Lossless
왓챠 프리미엄12,900원4명3,225원UHD
웨이브 프리미엄13,900원4명3,475원UHD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13,900원4명3,475원4K HDR
라프텔 프리미엄14,900원4명3,725원FHD
넷플릭스 프리미엄17,000원4명4,250원4K HDR
티빙 프리미엄17,000원4명4,250원4K

애플TV+가 압도적입니다

숫자가 튀어서 다시 봤는데 맞습니다. 애플TV+는 월 6,500원에 가족 공유로 최대 6명입니다. 1인당 1,084원으로, 2위인 왓챠 프리미엄(3,225원)의 3분의 1입니다.

같은 4K HDR 화질인 넷플릭스 프리미엄(1인 4,250원)과 비교하면 4분의 1입니다.

다만 애플TV+는 오리지널 전용 편성이라 외부 판권 작품이 없습니다. 볼 게 적다는 뜻이라, 1인당 단가만 보고 고를 수는 없습니다. "이미 넷플릭스를 쓰는데 하나 더 추가할 여유가 얼마나 되나" 를 따질 때 유리한 카드에 가깝습니다.

광고형 2명이 프리미엄 4명보다 쌀 때가 있습니다

동시 4명짜리 상위 요금제만 보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광고형은 대부분 동시 2명인데, 원래 가격이 낮아 1인당으로 내려가면 경쟁력이 생깁니다.

조합1인당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5,500원 ÷ 2명)2,750원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5,500원 ÷ 2명)2,750원
티빙 프리미엄 (17,000원 ÷ 4명)4,250원
넷플릭스 프리미엄 (17,000원 ÷ 4명)4,250원

둘이 나눠 쓸 거라면 티빙·웨이브 광고형이 프리미엄 4인 분할보다 1인당 쌉니다. 넷을 모으기 어렵다면 광고형 2인 조합이 현실적인 최적해입니다.

넷플릭스는 광고형도 동시 2명이라 1인당 3,500원입니다. 프리미엄 4인(4,250원)보다 낮지만 티빙·웨이브 광고형보다는 높습니다.

4명을 못 채우면 계산이 무너집니다

위 표는 인원을 꽉 채웠을 때입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됩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17,000원)1인당
4명4,250원
3명5,667원
2명8,500원
1명17,000원

3명만 모이면 5,667원인데, 이건 혼자 쓰는 스탠다드(13,500원)보다는 싸지만 광고형(7,000원)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원이 확실하지 않다면 상위 요금제로 올리는 도박을 할 이유가 약합니다.

인원이 빠질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요금제를 올리기 전에 실제로 결제를 분담할 사람이 몇 명인지 먼저 확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음악은 가족 요금제가 별도로 있습니다

영상과 달리 음악 쪽은 '동시 접속' 이 아니라 가족 요금제라는 별도 상품으로 나옵니다.

서비스 · 요금제인원1인당
Apple Music 가족13,500원6인2,250원
Spotify Premium 듀오17,985원2인8,993원
Apple Music 개인8,900원1인8,900원
Spotify Premium 개인11,990원1인11,990원

Apple Music 가족은 6인 기준 1인당 2,250원으로, 개인 요금제(8,900원)의 4분의 1입니다. 음질도 Hi-Res Lossless로 동일합니다. 음악 쪽에서는 사실상 가족 요금제가 정답에 가깝습니다.

반면 Spotify 듀오는 1인당 8,993원으로, 개인 요금제(11,990원)보다 3,000원 낮을 뿐입니다. 절약 폭이 크지 않습니다.

혼자 쓰는데 재학 중이라면 Spotify 학생 요금제(6,600원) 가 듀오 분할보다 쌉니다. 재학 인증이 필요합니다.

AI 구독은 인원수 표기를 주의하세요

Microsoft 365 Family는 최대 6인이지만 AI 기능은 구독 소유자만 쓸 수 있습니다. 오피스와 저장공간(최대 6TB)은 6명이 나누고, Copilot은 1명만 쓰는 구조입니다.

"6인 15,500원이니 1인당 2,584원" 이라고 계산하면 AI를 6명이 쓰는 것처럼 오해하게 됩니다. 오피스·저장공간 목적이면 유효하고, AI 목적이면 아닙니다.

나누기 전에 확인할 것

계산이 맞아도 규정이 안 맞으면 소용없습니다.

  • 가구 외 공유 정책 — 서비스마다 다르고 최근 몇 년 사이 자주 바뀌었습니다.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 나눌 계획이라면 해당 서비스의 현재 약관을 반드시 직접 확인하세요. 이 글은 요금 계산만 다루고 정책은 단정하지 않습니다.
  • 프로필 수 ≠ 동시 접속 수 —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는 프로필이 7개지만 동시 재생은 2명입니다. 프로필이 많다고 동시에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 결제자 리스크 — 카드가 한 사람에게 물려 있으므로 분담이 밀리면 결제자가 떠안습니다. 인원이 유동적이면 상위 요금제로 올리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

  • 1인당 단가만 보면 애플TV+(1,084원)Apple Music 가족(2,250원)이 압도적입니다.
  • 둘이 나눌 거라면 프리미엄 4인 분할보다 티빙·웨이브 광고형 2인(2,750원)이 쌉니다.
  • 4명을 못 채우면 상위 요금제 분할의 이점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인원부터 확정하세요.
  • 프로필 수와 동시 접속 수는 다릅니다.

작품별로 어느 서비스가 필요한지부터 정하고 싶다면 작품 검색에서 찾으면 시청 가능한 OTT와 최저 구독료를 함께 보여줍니다. 전체 요금제를 동시 접속 기준으로 비교하려면 OTT 요금제 비교를 이용하세요.


가격과 동시 접속 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가입 전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계정 공유 가능 범위는 각 서비스 약관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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